국내여행/2022.8월_거제(통영)

8월중순 통영-거제 여행 준비 및 계획(날씨 예보 확인 방법)

꼰커🤣 2022. 8. 17. 20:32

코로나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일이 있다보니 올해 목표였던 '꾸준히 블로그 작성하기'를 전혀 못 했네요 ㅠㅠㅠ

 

남은 하반기라도 잘 진행해보려 합니다!!!  '^'/

 

저희 둘 다 MBTI가 J라서 계획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  이게 정도의 차이가 심하더라구요?!? 

 

테스트해보면 남편은 거의 100점J이고 저는 한 55점?60점? ㅋㅋㅋㅋㅋ

 

이렇다보니 대부분의 여행은 남편이 계획하고 저는 따르는 입장이에요

(사실 다음달 예정된 스페인 여행의 계획도 남편이 다...ㅎㅎㅎ)

남편이 벌써부터 날씨까지 포함한 계획을 짜놓았기에 저는 그걸 고스란히 포스팅이라도 해두려 합니다

 

정리 겸 나중에 부모님이나 어른들 모시고 갈 때를 대비해서 기억해두려구요!

(그때 가면 또 남편이 거의 다 알아서 하겠지만...? ㅋㅋㅋㅋㅋㅋㅋ)

 

 

우선, 남편은 국내여행갈때 날씨를 자주 확인하는데요

 

우리나라 기상청에서 운영하는  "기상청 날씨누리"  홈페이지에서 '단기(중기)예보'로 근시일에 대한 예보와 '초단기예측'을 통해서  여행당일의 날씨를 확인하더라구요

 

아래는 기상청 날씨누리 링크입니다

https://www.weather.go.kr/w/index.do

 

기상청 날씨누리

기상청 날씨누리

www.weather.go.kr

 

하지만 기상청 예보가 틀릴 때가 있다보니(비방 아닙니다 T_T)  남편은 노르웨이 기상청과 미국 기상청 자료를 볼 수 있는 앱도 사용합니다!!

 

노르웨이 기상청 관련 앱은 Yr 이고, 미국 기상청 자료 관련 앱은 Windy 입니다.

 

각각 모두 웹에서도 볼 수 있어서 하단에 사이트 링크 공유드립니다!

 

https://www.yr.no/en

 

Today's weather forecast for your location

Weather forecast. Hourly, long term and precipitation map from NRK and Meteorologisk institutt.

www.yr.no

https://www.windy.com/ko

 

Windy as forecasted

Wind map and weather forecast

www.windy.com

 

포스팅 작성하면서 물어보니ㅋㅋㅋㅋㅋ

 

Yr 은 원하는 지역을 검색(근데 얘기 듣고 제가 직접 해보니까 영어로 우리나라 지명 검색하기 어렵네요...노르웨이!! 한글 호환 합시다!!)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시간별로 예보가 나오고,

Yr 접속 후 위치 설정하면 예보되는 해당지역 날씨! 두둔

Windy는 이름 답게 풍속 풍향에 대한 어플이다보니 접속 후에 우측에 있는 '비,번개'를 클릭해야 아래와 같은 예보가 뜹니다! (한글 죠아!!!!)

이게 좀 신기하던게 아래 재생 버튼을 누르면 우리나라 기상청의 '초단기예측'처럼 비구름의 형태가 이동되는 예보를 볼 수 있더라구요 정확성은 모르겠으나 일단 예보되는 날짜가 길어서 전 좋아보였습니다.

 

이렇게 세 가지 정보를 종합해서 남편은 세부적인 계획을 짜더라구요!

 

저희가 이번 금토일 통영과 거제로 늦은 여름휴가를 가는데 토요일에 종일 비가 온다고 해서 금, 일에 경치 볼 수 있는 장소들로 계획하고, 토요일은 비가 온 김에 아예 물놀이를 하려 합니다!! 

 

물놀이 정말 좋아요 ㅠㅠㅠㅠㅠㅠ 저 베트남 가서 스노쿨링만 2시간 하는 바람에 등, 엉덩이만 까맣게 탔던 뇨자 ㅠㅠㅠㅠㅠㅠㅠ

 

암튼 남편의 이 계획적인 날씨예측이 들어맞는지  다녀와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!

 

 

 

그리하여!  일단 저희의 여름휴가 계획은!! 

 

금요일은 통영에 유명 다찌집인 '벅수다찌'에 갔다가(저희 둘 다 오전까지는 일하고 가야해서 늦은 저녁 먹으면 끝날거 같아요 ㅠㅠㅠㅠㅠ) 거제로 넘어가서 소노캄 호텔에 체크인!

 

토요일은 '해뜨는집'에서 물회국수 먹고  'N436' 카페를 다녀온 후 '아라마린서비스'에서 물놀이 후 '통영해물뚝배기'에서 저녁 먹고 호텔로 복귀!

 

일요일은 체크아웃 하구 '덕둔버거' 먹구 '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' 또는 '통영케이블'를 탔다가 근처 카페에서 쉬.다.가(웬일이래???) '통영불곰횟집'에서 회 먹고 '오션브리즈요트'에서 석양요트투어 후 집으로 출발!

 

 

받아적기만 했는데도 빡세네요?!?!?.......저 몸 성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?

 

사실 남편의 일정표에는 다른 후보 카페 및 음식점과 움직이는 시간도 칼같이 정해져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그건 도저히 내가 다 못 적겠어...남푠 미안해..!

 

 

그럼 오늘내일 푹 쉬고 여행 잘 다녀와서 소개한 장소들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상세 후기 올려보겠습니다!! 뿅!

(남편에게 후기작성 시킬 수도? ㅋㅋㅋ)